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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a (World of Coca Cola) - 16일차 2015년 10월 13일미국 일주/Atlanta (아틀란타) 2016. 3. 23. 05:44
시간이 촉박했다. 계획 상으로는 1시까지 수족관 관람마치고 바로 코카콜라 박물관에서 4시까지 그리고 바로 지하철을 타고 공항으로가서 6시 비행기타기. 좀 빡빡하다 싶었지만 아틀란타에는 호스텔이 없었고, 따로 볼것이 더 있지도 않았으며 일정이 짜보니 짜여져서 시도해 보기로 했다. 맘이 급해서 둘러보게되니 좀 아쉽게 지나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이 단점이긴는 했다. 아무튼 이제 수족관을 마치고 World of Coca Cola 로. 수족관 바로 옆에 있다. 날씨가 환상이었던 10월 어느 날.
내가 제일 기대하고 있던 곳. 시음장. 말로만 듣던 세계가 펼쳐졌다. 코카콜라 박물관에 대해서 처음 들었을 때 바로 이 시음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조지아에 코카콜라 본사가 있고 거기가면 전 세계 콜라를 마음껏 먹어 볼 수 있다는. 라스케가스 코카콜라 스토어에 가서 18종류 였던가? 각 국의 코카콜라 음료를 셈플로 판매하고 있기는 하지만 어디 여기 스케일에 비교할 수 있을까? 아무튼 여기서 점심 해결.
관람을 마치면 이렇게 아주 작고 이쁘고 귀여운 콜라병 하나를 기념품으로 준다. 집에 가져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난 지금 비행기타러 공항을 가야하고, 가지고 탈수는 없고, 가방 체크인을 하려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하고, 결국 공항 검색대 앞 쓰레기통에서 작별.
한마디로 코카콜라 홍보관 같은 곳이다. 홍보관인데 입장료 까지 받는 것이 좀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관리비도 많이 들고 공을 들여놓은 티가 역력했다. 코카콜라라는 것이 단순 한 음료 브랜드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대단한 것은 아니었지만 못보고 지나쳤음 계속 궁금했을테니 난 일단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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