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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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timore (Peabody Institute) - 20일차 2015년 10월 17일미국 일주/Baltimore (볼티모어) 2016. 4. 9. 04:12
볼티모어 시내를 한바퀴 돌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집앞에 있는 친구의 학교 피바디 구경. 오래된 도시의 오래된 학교 느낌이 물씬 풍겼다. 고풍스럽게 멋진 도시가 이렇게 범죄율이 높고 을씨년 스럽다는 것이 좀 아쉽다. 친구의 아파트. 아파트 아래층에서 커피 한잔. 아파트 시설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저녁은 한식을 먹기로 하고 가까운 한인 마트 푸드코트로. 친구의 차를 타고 가는 길, 생각해보니 승용차를 오래간만에 타본다.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내 차는 잘 있을라나? 오래간만에 한식을 먹었다. 나는 정말 몰랐다. 한식이 이렇게 맛있는지. 원래 좋아하기는 하지만 다행히도 여행 중 특별히 한식을 못 먹어 힘들다든지 한적은 없었다. 하지만 한식을 입에 넣는 순간 내 몸이 애타게 원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