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rom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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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mi, Baltimore (Bayside market, Bayfront Park, The Knife Restaurant, Bayside, Metromover) - 19일차 2015년 10월 16일미국 일주/Miami, Key West (마이애미, 키웨스트) 2016. 4. 2. 05:49
정말 이런 호스텔은 처음, 최악이라는 말도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호스텔 월드에서 평은 좋았는데 믿을게 못된다 싶다. 지금까지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아무튼 어두워 져서야 도착한 호스텔. 어제와 마찬가지로 한쪽은 술집으로 이어져 있는데 그닥 분위기도 않좋고. 숙소 안에 들어가니 이층도 편하지 않은데 3층 침대. 간신히 2층으로 자리를 잡고 몸을 접어 들어갔다. 침대위에는 뭔가 가루같은 것들이 가득이고, 시트를 줬지만 펴고도 웬지 찝찝했다. 베개도 없어 카운터에 문의하니 이상한 쿠션하나 주고. 마이애미가 워낙 덥고 습해서 씻고 옷도 갈아입고 싶지만 짐을 풀을 엄두가 나질 않아 그냥 입은 채로 샤워하고 다시 입고 나와 가방도 옆에 낀 채 슬쩍 잠이 들었다. 그리고선 아침 일찍 도망 치듯이 나왔다. 마이애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