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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DC (United States Botanic Garden Conservatory, National Museum of the American Indian) - 22일차 2015년 10월 19일미국 일주/Washington DC (워싱턴 디씨) 2016. 4. 15. 06:03
국회의사당을 나와 길을 따라 걷다보니 식물원이 나온다. United States Botanic Garden Conservatory 뻔히 길가에 커다란 유리집이 보이는데 안 들어가 볼 수가 없다.
하지만 내부는 크게 대단한 것은 없었다.
정말 워싱턴은 한 집건너 박물관이다. 길을 걷다가 발견한 Nationl Museum of the American Indian 인디언 박물관.
기대하기에는 신대륙으로 온 유럽인들의 미국 정착과 Native American 들 과의 역사적 자료 같은 것을 볼 줄 알았는데, 그냥 수공예품 이나 문화 정도가 전시되어 있다.
1층 로비에서는 파티가 있는지 준비 중.
그냥 좀 실망스럽기도 했고, 화려한 건물 외형에 비해 그닥 실속 없어 보이는 내부로 근래의 미국 인디언들의 모습이 반영되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했다. 특이한 것은 카페테리아에서 인디언들의 음식을 파는데 정말 비쌌다.
열심히 걸어다녔더니 확실히 당이 훅 떨어지는 느낌. 하긴 아침 팬케익 몇장 먹고 암것도 못 먹고 있었다. Yelp를 통해 근처에 푸드트럭이 있어 찾아보려했지만 시간이 않맞았는지 찾을 수가 없었고, 대신 뒷골먹 오피스 건물들 사이에 있는 맥도널드를 찾아 식사를 했다. 워싱턴 물가는 역시 만만치 않다. 맥도널드도 우리 동네보다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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