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ach - Mandalay Bay Hotel Pool

라스베가스 일정에서 Mandalay Bay 호텔에서 묵기로 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수영장!!!

베가스 호텔들 중 최고의 수영장으로 꼽히는 The Beach를 드디어 입장해 봅니다~

여느 호텔들과 마찬가지로 투숙객들은 무료로 이용.

입구에서 룸키를 확인하지만, 거의 건성으로 쳐다보시지도 않고.. 그냥 와도 들어갈 수 있을듯

입구에 타월서비스가 있습니다. 풀 안쪽에도 있기는 합니다. 타월은 마음껏 무료로 대여.

다른 한쪽에서는 각종 용품(?) 판매. 이곳에서 $35에 튜브도 판매한답니다. 대여해도 거의 비슷한 가격. 차라기 구매가 더 나은. 가장 좋은 방법은 동네에서 사 가져가는 것!

출출한 사람들을 위한 스낵바

드디어 눈앞에 펼쳐진 파도풀! 만달레이 베이 호텔 수영장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 파도풀에 있습니다. 약 30초 간격으로 파도가 밀려 옵니다. 

처음에는 어리바리 하다가 옆에 있는 아이들을 통해 파도 타는 기술을 습득!

나중에는 완전히 해변 끝까지 파도를 타고 미끌어져 들어옵니다. 다만 바닥에 배가 쓸려서 다소 고통이 동반된다는 단점이.. 하지만 단점을 극복할 만한 충분한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인공모래를 이용해 사막 한가운데서 해변을 느끼게 해주는 센스!

빨간 쿠션이 있는 비치의자는 돈을 내야 합니다. 역시 돈의 위력은... ^^

그리고 유수풀~~ 튜브에 몸을 실고 그저 둥둥 떠있으면 몸도 편안, 마음도 편안.

Las Vegas 에서 가장 긴 유수풀은 MGM Hotel 에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그곳은 다음 기회에...

유스풀에 떠내려 가며 방수팩에 넣은 폰카로 찍은 사진들

그리고 한켠에는 다른 조그마한 풀과 자쿠지가 있습니다. 자쿠지 사이즈는 다른 풀들에 비해 너무 작아서 들어갈 엄두가 좀처럼 나지 않습니다. 

방에 올라가기 전에 간단히 몸을 씻을 수 있는 샤워대

이제 그만 나와야 하는 아쉬움 속에서 한 컷!

저 창문들 중 하나가 저희가 묵고 있는 방일텐데요 ^^

유난히도 아이들이 많습니다. 만달레이 베이 수영장이 잘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더군요. 가보지는 못했지만, 옆쪽에 Beach Club이 있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라스베가스 처럼 풀장에서 모두 모여 신나게 노는 Club! 금요일 낮에 유명한 디제이가 와서 공연한다고 멋진 사진으로 광고 중이었지만, 저희 일정과는 어긋나기에...

다녀와본 친구 말로는 문화충격이었다는 ^^ 

커플이 갔는데 여성은 무료, 남성은 $50 입장료가 있다고 하네요. 

멋진 풀을 가지고 있는 멋진 호텔! 만달레이 베이!!!

동영상으로도 찍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