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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

Washington DC (Duo Housing) 워싱턴에서 2박 3일간 안락한 숙소였던 Duo Housing. 주택가에 있고 역시 주택을 개조해 만든 호스텔이다. 호스텔 월드를 통해서 처음에 1박을 예약했다가 나중에 붙여서 1박을 추가 예약 했는데 붙일수 없다고 해서 체크아웃을 하고 다시 체크인을 하는 불편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체크인때 주는 비밀번호를 입력해 들어갈 수 있다. 현관을 들어가서 다시 잠겨있는 문이 나온다. 그 다음 문은 투숙객만 들어갈 수 있고, 그 앞에서 체크인이 이루어진다. 특이한 점은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는 점. 나야 한국 사람이니 그게 좋기는 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거실. 따로 오피스없이 바로 저 책상에서 체크인 체크아웃이 이루어 진다. 방은 2층에 있다. 몇개의 방들이 있고 그리 공간이 여유롭지 않다. 호스텔.. 더보기
Key West (Hostel, NYAH, Not Your Average Hostel) 단연 최고의 호스텔이었다. 여행 전체를 통틀어 이정도에 버금가는 혹은 근처에라도 가는 수준의 호스텔을 못 본 것 같다. NYAH (Not Your Average Hostel)키웨스트에서 호스텔이 2개밖에 없었던 중 그나마 나은 평점이어서 뭣도 모르고 예약했던 곳. $40 가격으로 다른 호스텔들에 비해 좀 비싸다 싶었는데, 키웨스트가 이렇게 고급 휴양지인지도 몰랐고, 이 호스텔이 이렇게 좋을지도 몰랐다. 4시에는 무한정 와인과 먹거리가 주어진다. 아침 식사도 왠만한 좋은 모텔 아침 수준. 언제든지 커피도 마실 수 있다. 자판기처럼 자동으로 원두를 갈아 바로 내려주는 스타벅스 머신. 방도 더 말할 것 없다. 4인실인데다가 각 침대마다 따로 설치되어 있는 전기 콘센트와 USB charger. 항상 호스텔 2층.. 더보기
Miami, Baltimore (Bayside market, Bayfront Park, The Knife Restaurant, Bayside, Metromover) - 19일차 2015년 10월 16일 정말 이런 호스텔은 처음, 최악이라는 말도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호스텔 월드에서 평은 좋았는데 믿을게 못된다 싶다. 지금까지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아무튼 어두워 져서야 도착한 호스텔. 어제와 마찬가지로 한쪽은 술집으로 이어져 있는데 그닥 분위기도 않좋고. 숙소 안에 들어가니 이층도 편하지 않은데 3층 침대. 간신히 2층으로 자리를 잡고 몸을 접어 들어갔다. 침대위에는 뭔가 가루같은 것들이 가득이고, 시트를 줬지만 펴고도 웬지 찝찝했다. 베개도 없어 카운터에 문의하니 이상한 쿠션하나 주고. 마이애미가 워낙 덥고 습해서 씻고 옷도 갈아입고 싶지만 짐을 풀을 엄두가 나질 않아 그냥 입은 채로 샤워하고 다시 입고 나와 가방도 옆에 낀 채 슬쩍 잠이 들었다. 그리고선 아침 일찍 도망 치듯이 나왔다. 마이애미인.. 더보기
Memphis (Pilgrim Hostel) Memphis 에서의 숙소였던 Pilgrim Hostel. 멤피스의 여행이 여러모로 고달프기는 했지만 숙소는 아주 좋았다. hostelworld.com 에서 예약을 하며 왜 이렇게 평이 좋을까 싶었는데 그만한 이유는 충분했다. 다만 위치가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어 오가기가 힘들기는 했지만, 버스 이용이 아닌 차가 있거나 택시를 이용한다면 그다지 멀지는 않겠다 싶다. 하긴 다른 도시들에서는 숙소에서 시내까지 거의 걸어서 이동이 가능했으니 그에 비하면 아주 멀지만. 특이하게도 교회의 3층에 호스텔이 있다. 교회 건물 입구에서 비밀번호를 눌러야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다. 그렇게 3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호스텔 입구가 나온다. 여기서도 역시 비밀번호를 눌러야 문이 열린다. 건물 자체도 오래된 듯하고, 내부 시.. 더보기
Nashville (Nashville Downtown Hostel) 이유는 알 수 없지만 hostelworld.com 에서 내쉬빌 지역을 검색하면 no result가 나온다. 처음 여행 계획을 세우며 이 동네에는 호스텔이 없나보다 하고 방문계획을 취소해야 하나 했었다. 우연히 구글에서 다시 뒤져보니 호스텔이 나온다. 아마도 어떤 이유에서 다른 에이전트에게 예약을 맡기지 않았나보나. http://nashvilledowntownhostel.com/ 에서 직접 예약해야 한다. 다른 호스텔에 비해서 가격은 조금 비싼듯 싶었다. 하지만 시설, 위치 모두다 대만족이다. 입구에있는 1층 리셉션 데스크 옆의 주방과 공동구역. 여행 중에 엘레베이터가 있는 호스텔은 이곳 뿐이었다. 객실이 있는 층에도 거실이 있다. 음악도시 답게 각방에 번호 뿐만 아니라 뮤지션의 이름을 붙여놓았다. 방은 .. 더보기
Chicago (IHSP Chicago Hostel) 시카고에서 1박 2일간 머물었던 호스텔 IHSP Chicago. 여느 호스텔과 마찬가지고 무난하다. 단지 시내에서 거리가 조금 있다. 거리가 조금 있다 함은 멀다라고 하기 보다는 걸어서 가기에는 무리가 있는 정도이다. 샌프란시스코, 포틀랜드 그리고 시애틀에서는 시내에서 숙소까지 항상 걸어다닐 수 있었기에 전철을 타고 숙소로 가는 것은 거리가 느껴진다. 하지만 전철을 타기만 하면 금방이다.호스텔은 2층부터 시작된다. 1층 입구는 카드로 열 수 있다. 차분한 분위기라고 하기 보다는 전세계의 젊은 여행자들이 모이는 호스텔 답다. 이곳에서는 유난히 유럽권의 여행자들을 많이 본 듯 싶다. 주방 시설도 잘 되어 있고, 아침에는 팬케익고 커피를 제공한다. 이곳도 반죽만 제공해 주고 직접 해 먹어야 한다. 옥상에 올라.. 더보기
Chicago (Union Station, Millennium Park, Silver Bean, Crown Fountain, Giordano's Pizza, IHSP Chicago) - 9일차 2015년 10월 6일 드디어 시카고 도착! 큰 도시도 도시겠지만 미국 철도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도시인지라 기차역이 웬지 더 붐비는 느낌이다. 밖으로 나와서 보니 공사중이었다. 그래서 더 그랬던 것 같다. Chicago의 Union Station. 나에게는 추억이 있는 장소다. 2003년도 뉴욕에서 살 때, 시카고에서 하는 KOSTA에 오는 길에 공항에서 전철을 타고 기차역으로 와서 기차를 타고 위튼 칼리지로 갔던 기억이. 송이와 지은이와 함께. 그때만 해도 20대 중반이었는데. 당시에 이왕 오는 시카고 구경이나 하자며 공항에서 바로 기차역으로 가지않고 시내를 잠깐 돌아보며 점심으로 피자를 먹고 기차를 탔던 기억이 있다. 이번 여행중 시카고 일정은 그때의 추억을 돌아보는 것도 중요한 목적들 중 하나. 당시에 반나절 시카고.. 더보기
Seattle (City Hostel Seattle) 2015년 10월 2일 ~ 4일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2nd Ave. 를 쭉 따라 올라오면 바로 나오는 City Hostel Seattle. 버스를 포기하는 대신 천천히 걸어오며 거리 구경은 잘 했지만, 만만치 않은 시간이 걸린다. 짐이 무거워 더 오래 걸린 느낌인 듯. 입구 현관은 카드키가 있어야 열린다. 체크인 할 때 디파짓 받고 카드키 지급. 그 카드키로 각자의 객실 문도 열 수 있다. 한참을 걷다가 만난 호스텔에 너무 반가웠나보다. 정신없이 들러가려고 급하게 찍었는지 사진이 삐딱. 마침 할로윈이 있는 10월이 시작되는 시점인지라 한참 할로윈 데코레이션 중이었다. 프론트 데스크가 있는 1층. 3층 구조의 건물. 산당히 오래된 건물인듯 했다. 건물이 좀 오래된 듯 한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관리는 깨끗하게 하는 듯하다. 나무로 돈 붙밖.. 더보기
Portland (Hi Portland Hostel) 포틀랜드에서 3일간 묵게된 숙소 Hi Portland Hostel. 포틀랜드에 두개의 같은 이름의 호스텔이 있는지 이곳은 Northwest라는 이름이 뒤에 붙는다. 여행 중 두번째로 경험해 보는 호스텔이 었기에 좋은지 어떤지 몰랐지만, 확실한 것은 샌프란시스코보다 훨신 좋았고, 여행이 끝난 후 돌아보면 상위권에 드는 호스텔이다. 다음 여행지인 시에틀에서 만난 미국인 학생과 이야기도중 다음 여행지가 포틀랜드라는 말에 서로 이야기 해보다 보니 그 친구가 묵을 숙소가 이곳 Hi Hostel. 내가 좋은 숙소라고 이야기해주자 자신도 친구에게서 추천 받았다고. 포틀랜드 전체 분위기가 그렇기도 하지만 호스텔이 위치한 동네가 한적하지만은 않으면서도 나무들이 많아 편안한 느낌이다. 하우스 두채를 개조하여 호스텔로 사용.. 더보기
San Francisco (Amsterdam Hostel AAE) Amsterdam Hostel 749 Taylor St, San Francisco, CA 94108이번 여행의 첫번째 숙소인 암스테르담 호스텔. 호스텔이 없었으면 아마도 이번 여행은 꿈도 못꿨을텐데. 미국 전역의 호스텔들이 나른 왠만한 도시에는 다 있고 (안타깝게도 Atlanta에서는 찾을 수 없었지만) 가격 또한 왠만한 수준이라면 30불대 후반이면 가능해서 (뉴욕, 보스턴 제외) 혼자 여행하는 나에게는 안성맞춤. 여행 중 보통 hostelworld.com 을 이용해서 예약. booking.com 등을 이용해도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용하기가 hostelworld가 가장 편리. 스마트폰앱으로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하고 한눈에 보기에도 편하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프론트. 카드키를 줘서 현관문이나 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