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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주/San Francisco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AT&T Park, Coit Towel, Pier, Berkeley) - 1일차 2015년 9월 28일


이번 여행의 첫 여정지 샌프란시스코. 밤 10시 엘에이에서 버스를 타고 새벽 5시 샌프란시스코 시내 한복판에 있는 버스 터미널에 내렸다. 뭔가 생기 넘치는 출근길을 기대했는데 그저 춥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고. 이 막막함. 집에서 나올 때 망설이다 문까지 다시 열고 들어가 후츠티를 가져오지 않았으면 정말 큰일 날뻔했다. 

눈앞에 스타벅스가 보여 일단 들어가 옷을 입고 몸을 녹인 후 긴장감과 함께 다시 거리로.


지도를 보니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AT&T Park 

야구를 즐겨보는 것은 아니지만 유명한 곳이니까 어둠을 뚫고 걸어 가기

버스 터미널에서 걸어서 약 30분 거리.









야구장 옆은 티브이에서 본대로 바다가 있다. 

홈런 볼을 잡기 위해 카약을 타고 팬들이 대기하던 모습이 가끔 카메라에 잡히던데.


At&T Park 옆으로 해변을 따라 걷기. 번호가 붙여진 피어가 하나씩 나오고 바다로 나아갈 수 있는 길도 만들어져 있는 걷기 좋은 길. 많은 사람들이 이제야 나와 조깅도 하고 출근도 하고.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가까워지는 Coit Tower.

해변쪽에서 찾아가다 보면 차가 다니는 길이 아닌 좁은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는 운치있는 길이 보인다.


타워 오픈이 10시 부터인 관계로 올라갈 수 없고 그저 주위 풍경만.







올라간 길의 반대 편으로 따라내려오다 보면 만나는 Lombard. 이게 그 유명한 LOMBARD?

워낙 계획없이 돌아다니는 중인지라 그저 반가운 마음에 따라걷기 시작.

저 멀리 보이는 Coit Tower에서 내려와 다시 신나게 오르막 길.

샌프란시스코의 내리막 오르막은 정말 어마어마 하다

안타깝게도 시즌이 시즌인지라 꽃들은 다 시들고.

Lombard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






다시 길을 따라 걷기. 지나는 길에 보이는 커다란 Grace Cathedral. 잠깐 들어가 땀 식히기



Union Square 근처 Powell 역에서 Bart 를 타고 버클리로. 바로 이 역입구에 Visitor Center도 있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Bart는 Muni와 달라서 Pass사용이 불가. 표를 구간에 따라 구입해야 한다. 표자판기가 있어 간단하게 구간별로 가격 확인이 가능하고 구입 또한 편리.




정작 사진은 Muni 의 Metro 사진. 양쪽으로 Metro와 Bart의 입구로 나뉘어 있다.







버클리로 넘어와 함께 사역했던 전도사님 댁에서 점심식사 후 근처 UC Berkely 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