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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Seattle (Starbucks Reserve Roastery & Tasting Room) - 5일차 2015년 10월 2일 개인적으로 시애틀에서 가장 인상에 남아있는 장소를 묻는다면 이곳이 아닐까 싶다. 커피를 입에 달고 사는 나에게, 그리로 스타벅스 단골인 나에게 (물론 다른 거의 선택권이 없다는 슬픔이 있기도 하지만) Starbucks Reserve Roastery & Tasting Room 은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 시애틀하면 물론 스타벅스 1호점이 유명하기는 하지만, 역시나 스타벅스의 도시이기 때문인지 이런 스페셜한 장소가 있을 줄은 몰랐다. 게다가 그저 획일화 되어 있는 듯한, 공장에서 마구 찍어내는 듯한 커피인줄 알았던 스타벅스에 뭔가 동네 커피집들 같은 아기자기한 손맛이 가미되어 있는 듯 한 느낌이랄까? 물론 그러기에는 이곳 매장 자체가 백화점마냥 크기는 하지만. 내가 가본 커피집들중 가장 큰 곳이 아니었을까 .. 더보기
Portland (Blue Star Donuts, Stumptown coffee, Ace hotel) - 4일차 2015년 10월 1일 포틀랜드에서 유명하다는 Blue Star Donuts. 마침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 아침에 일어나 걸어가 보았다. Voodoo Donuts 또한 포틀랜드의 명물이지만 맛은 이곳이 더 낮다는 평이 있어 이곳 도넛을 먹어보기로 결정. Voodoo 도넛은 너무 커서 혼자는 못먹을 것 같아서. 형형색색의 처음 보는 예쁜 도넛에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진열도 하나씩만 특별하게 해 놓았고. 내가 사는 캘리에서 보는 동네 도넛 가게와는 많이 다른. 그저 이런 것들 하나하나가 포틀랜드를 대표하는 듯 하다. 그리고 그 매력에 점점 빠져든다. 마침 Blue Star Donuts 가게가 있는 23th Ave. 에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다. 역시나 포틀랜드 답게. 다운타운으로부터 north east 방향의 23th Av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