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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주/New York (뉴욕)

New York (New Jersey, Flushing, Hanmoory Church) - 23 ~ 26일차 2015년 10월 26 ~ 29일

뉴욕에 올 때 마다 신세지는, 사실 뉴욕 살 때 부터 신세를 지던 형님 댁에 도착. 뉴져지로 넘어오자마자 동네 분위기가 달라진다. 여행의 막바지 끝까지 전화기 밧데리와의 싸움이었다. 어디서 버스를 내릴지 전화기를 봐야 하는데 간당간당 해서 조마조마 했다.




둘째의 생일 잔치로 집안은 떠들썩. 조용히 한쪽에 앉아 음식 섭취. 그리고 너무 편한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가족들이 일이 있어 플러싱으로 가는 길에 따라 나섰다. 오래간만에 플러싱 구경을 해야 겠다 싶어서.




중국 사람들 많은 것은 여전했다.



2000년 9월에 뉴욕 처음 와서 첫 은행 구좌를 개설했던 우리은행도 그대로 있고.



예전 공영 주차장은 공사중.



못 보던 건물들이 들어서 있기도 했다. 뜨레쥬르, 파리바게트 등도 들어와 있고.





저녁에는 얼굴보겠다고 동생들이 찾아와 줘서 즐거운 시간.

그리고 다음 날 주일, 여행 중 맞이하는 마지막 주일이다. 오늘은 특별히 그냥 주변에 있는 교회가 아닌 형님네 교회로. 같은 교회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지만 지금은 다른 교회에 출석하고 있어 조금은 아쉽기도 했지만, 정말 오래간만에 나란히 앉아 예배드리는 감격은 말로 다 할 수 없었다.





한무리 교회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고 계시는 형님 그리고 동생. 어디서나 항상 열심히시다. 




학교를 빌려 사용하고 있는 교회. 예배 후 시간이 남아 슬슬 가을을 즐기며 학교 주변을 돌아다닌다. 





그리고 저녁 또 다른 동생의 작업장(?) 방문. 사진작가로 맹활약 중인 모습이 너무 멋지다. 




그리고 잘 얻어먹은 푸짐한 저녁. 좋은 사람들 덕분에 여행의 마무리가 훈훈하다.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 형이 출근하는 길에 따라 나와 뉴욕으로 향한다. 많이 아쉽기도 하고. 여행이 마무리 된다는 것도, 사람들과 헤어진다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