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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hattan

New York (Time Square, Central Park, magnolia bakery, LaGuardia Airport) - 26일차 2015년 10월 29일 버스터미널에서 형과 커피한잔을 투고하며 헤어지고 나는 발걸음을 타임스퀘어로. 비행기 시간은 아직 좀 많이 남아있어 센트럴파크를 한바퀴 돌고 가기로 했다. 가는 길 지나치는 타임스퀘어. 드디어 Central Park. 누군가 뉴욕에 센트럴파크가 없었으면 센트럴파크만한 정신병원을 지었어야 했을 것이라고 했다던데. 뉴욕 살면서 그 말을 참 많이 실감했다. 이 안에 들어오면 빌딩숲에서의 해방감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이 느껴진다. 아쉽지만 시간이 되어 공원을 빠져 나왔다. 뉴욕 유명한 컵케익을 사다 달라는 동네 동생의 부탁으로 찾아 온 magnolia bakery. 나중에 알았지만 이게 엘에이에도 있다는. 유명하다는 레드벨벳과 바나나푸딩을 대륙을 횡단 시켰건만. 그리고 서둘러 지하철을 타고 LaGuardia .. 더보기
New York (World Trade Center, BMCC) - 23일차 2015년 10월 26일 다리를 다 건너오면 맨하탄 다운타운이다. 다운타운의 법원 앞 조그마한 광장. 2001년 9.11사태 때, 직후 이곳에 사람들이 모여 질서있게 혈액형 별로 헌혈할 사람, 자원 봉사 할 사람 등으로 나뉘던 장소이다. 어느새 14년이 지났다. 결혼 사진을 찍고 있는 듯 싶은데 셀프인지 다른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신랑, 신부만. 날씨가 꽤 쌀쌀한데 신부는 맨 발이다. 그렇게 건물들도 빼곡히 많은데 여전히 이곳 저곳이 신축중. 걷다가 Ground Zero, 아직도 그렇게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World Trade Center에 도착. 아직도 한참 공사중이다. 주변 건물들도 함께. 바로 옆에 있는 내 모교 BMCC, Borough of Manhattan Community College.뉴욕 생활에서 가장 열심히 공.. 더보기
New York (Brooklyn Bridge) - 23일차 2015년 10월 26일 뉴욕에서 나에게 뜻깊은 장소 브룩클린 다리. 힘들 때 이 다리 건너며 힐링하곤 했었다. 다리 분위기가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그냥 다리였는데 어느새 관광지가 되어 버렸다. 관광객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있었다. 전에는 혼자 한적하게 걷기 좋았는데, 좀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자유의 여신상도 보이고 더보기
New York (Time Square, Korea Town, 34th Street) - 23일차 2015년 10월 26일 다시 뉴욕 도착. 밤 12시 넘어 보스턴에서 버스를 타고 새벽 5시가 채 안되어 뉴욕에 떨어졌다. Port Authority 버스 터미널 옆에 있는 Time Square로 걸어 왔다. 역시 뉴욕하면 타임스퀘어다. 뉴욕에 온 느낌이 확 난다. 이른 새벽이라 사람은 거의 없음에도 불야성이다. 길가에서 실내가 보이는 스튜디오에서는 촬영 중인 듯 했다. 오늘 행사가 있는 듯 행사 준비 중. 자세히 보니 한국 홍보 행사다. 타임스퀘어를 벗어나자마자 어두워지는 길. 다운타운 쪽으로 걸어갔다. 10여 블럭 정도 내려가면 코리아타운이 나온다. 코리아타운. 옛날 생각 난다. 뉴욕 음식들 중 제일 생각나는 음식. 맥도널드 아침 메뉴. 서부에는 없는 베이클로 만든 아침메뉴다. 천천히 먹으면서 커피도 한잔 하며 시간을 좀 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