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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e Place Market

Seattle (Seattle Aquarium, Beecher's Handmade Cheese, Mee Sum Pastry, Piroshky, Piroshky) - 6일차 2015년 10월 3일 이제 발걸음을 재촉해서 Seattle Aquarium 으로. 사실 조지아 아쿠아리움을 갈 예정이기에 그닥 가보고 싶은 맘은 없지만, 그래도 티켓이 있으니. 게다가 유람선을 타는 곳이 수족관 바로 옆이기 때문에 겸사겸사 가는 길이니. 급하게 가는 길 미쳐 생각지 못했던 함정이 있었으니. 바로 Pike Place Market. 어제 마켓 옆길로 내려가는 길 끝에 수족관이 있던 것을 봤길래 수월하게 찾아가겠다며 발걸음을 마켓쪽으로 재촉했지만, 그것이 함정이었다. 토요일 오후 답게 넘치는 사람들에 맞춰진 들썩이는 분위기. 게다가 기존의 시장 상점들 외에 가판들이 넘치게 줄지어 서있어 그냥 통과해 버리기는 무리였다. 게다가 마침 출출해진 뱃속. 나름 유명하다고 했던 음식들을 하나씩 맛보기 시작한다. 비용 문제는 .. 더보기
Seattle (Pike Place Market, Post Alley, Gum Wall, Seattle Waterfront ) - 5일차 2015년 10월 2일 Pike Place Market 에서 옆쪽, visitor information이 있는 곳을 끼고 돌아 내려가면 요런 길이 내리막 나온다. 저 Public Market 사인 바로 아래쪽이다. 이 길을 쭉 따라 내려가 보면 정말 더러운 길이 나온다. Gum Wall 말그대로 껌벽. 셀 수도 없이 수많은 씹던 껌들이 벽이 들러붙어 있다. 누가 언제부터 왜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기도 신기하기도 하면서 참 더럽다. 그 길로 쭉 Pike Place Market 건물을 내려가 바닷가 쪽으로 향했다. 저 멀리 관람차가 보이는 쪽으로. 건물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이렇게 이정표가 보인다. 수족관도 보이고 고속도로? 혹은 순환도로 같은 길을 건너서. 바닷가나 강가나. 그냥 보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역시 시애틀이.. 더보기
Seattle (Pike Place Market, Starbucks 1호점) - 5일차 2015년 10월 2일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호스텔 가는 길에 봤던, 시애틀의 랜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Pike Place Market으로 갔다. 마켓에는 그 유명한 스타벅스 1호점이 있다. 전에 내가 살던 Downey에는 현제 영업 중인 맥도널드 중 가장 오래된 집이 있었는데, 왜 그곳은 이곳 만큼 유명세를 타지 않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드디어 만난 말로만 듣던 스타벅스 1호점. 하지만 감히 안을 들여다 볼 엄두나 나지 않을 만큼 몰려있는 인파. 그중 동양인 비중이 꽤 상당했다. 중국사람들은 어디서나 많기도 하고, 특별히 이날은 한국에서 단체 관광객들이 오신듯 했다. 미국에 사는 한인들과는 다른 분위기가 확실히 난다. 괜히 한국에서 오신 분들을 보니 반갑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어느 누구도 빠짐없이 셀카봉을 길게 뽑아 장수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