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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Time Square, Korea Town, 34th Street) - 23일차 2015년 10월 26일 다시 뉴욕 도착. 밤 12시 넘어 보스턴에서 버스를 타고 새벽 5시가 채 안되어 뉴욕에 떨어졌다. Port Authority 버스 터미널 옆에 있는 Time Square로 걸어 왔다. 역시 뉴욕하면 타임스퀘어다. 뉴욕에 온 느낌이 확 난다. 이른 새벽이라 사람은 거의 없음에도 불야성이다. 길가에서 실내가 보이는 스튜디오에서는 촬영 중인 듯 했다. 오늘 행사가 있는 듯 행사 준비 중. 자세히 보니 한국 홍보 행사다. 타임스퀘어를 벗어나자마자 어두워지는 길. 다운타운 쪽으로 걸어갔다. 10여 블럭 정도 내려가면 코리아타운이 나온다. 코리아타운. 옛날 생각 난다. 뉴욕 음식들 중 제일 생각나는 음식. 맥도널드 아침 메뉴. 서부에는 없는 베이클로 만든 아침메뉴다. 천천히 먹으면서 커피도 한잔 하며 시간을 좀 떼.. 더보기
Boston (New York City, Port Authority, Charlie, MIT, Harvard, Berklee, Teanuxe) - 22일차 2015년 10월 25일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예배했는데 다른 버스다. 지난 번 경험이 있기에 특별히 당황하지도 의심하지도 않고 버스에 탔다. 그리고 밤새 달려 뉴욕 시티를 향해 간다. 슬슬 동이 터오고 날이 완전히 밝자 뭔가 주변 풍견이 복잡해 진다. 드디어 뉴욕 도착. 3년만의 방문이다. 13년전에 떠난 후로는 두번째 방문. 마침 출근 시간이다. 버스터미널인 Port Authority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복잡한 풍경에 내가 전에 여기서 어떻게 살았었나 싶다. 원래는 이곳에서 여행이 마무리인데 보스턴이 추가되었다.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보스턴이었기에 가보려 했으나 다른 지역에 비해 비싼 호스텔 가격에 특별히 볼 것도 없는데 꼭 가야하나 하는 의문이 들어 생략하려 했었다. 그래서 버스도 나이야가라에서 보스턴이 아닌 뉴욕을 예약했.. 더보기
Buffalo (Niagara Falls, American Falls, Luna Island, Bridal Veil Falls, Niagara Reservation, Seneca Casino) - 21일차 2015년 10월 24일 40번 버스는 버팔로 다운타운이 종점이고 나이가라 폭포에서 돌아간다. 한마디로 종점에서 종점까지 간다. 거의 편도 2시간 가까이 걸린 것 같다. 가는 내내 버팔로라는 동네가 그냥 보기에는 그리 유쾌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세계적인 관광지가 있는 도시인데, 버스타고 가는 내내 그냥 죽은 도시 같은 느낌이다. 아무튼 Casion가 보이면 다 온 것이다. 쉽게 보인다. 버스를 타고 가며 이정도 높이의 건물이 나오지 않는다. 카지도 바로 앞에서 내리면 조금 걸으면 되고, 이 둘레를 한바퀴 돌고선 버스는 다시 버팔로 다운타운으로 간다. 버스에서 내로 슬슬 걷다보니 보이는 Information Center. 제대로 오긴 온 것 같다. 다운타운에서 시간을 떼웠지만 아직도 한참 이른 아침이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찾아.. 더보기